[부여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대폭 확대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5/01/16 [15:57]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 발견을 위해 필수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부로 한정되었던 지원이 올해부터는 결혼 여부, 자녀 수 등과 관계없이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20~49세의 모든 남녀로 확대됐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초음파 검사에 최대 13만 원,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에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횟수도 연령별 위험인자 발견을 위해 주요 주기별 1회, 최대 3회 지원한다. 주요 주기는 제1주기 29세 이하, 제2주기 30~34세, 제3주기 35~49세이다.
온라인(e보건소)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임신 계획이 있다면 생식건강 관리를 위해 미리 가임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다”라며“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본 사업을 희망하는 분들은 서둘러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041-830-8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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