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밤·임산업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 요구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5/01/16 [14:46]

 

충남도의회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16일 충청남도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환경산림국장, 산림자원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밤·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특위는 도내 밤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및 소득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밤 등 임산물의 품종개량 및 생산기술 향상과 컨설팅을 통한 보급・판매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박미옥(비례・국민의힘) 위원장은 “농가 현장에 귀를 기울이고 임농업인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현장교육이 필요하다”며 “병해충 드론방제 예산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후계 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광철(공주1·국민의힘) 의원은 “밤 생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병해충에 강한 신품종 개발 및 수출증대를 위한 원활한 재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정수(천안9·국민의힘) 의원은 “밤나무 노령화에 따른 새로운 생산성 확보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밤 산업의 병해충과 관련,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순옥(비례·국민의힘)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새로운 우량품종 개발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빅데이터 및 AI 기술 적용을 통한 밤 산업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서천2·국민의힘) 의원은 “미래지향적인 청년 임업인들 육성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품종 개발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품종에 따른 효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위는 오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도내 밤・임산업의 활성화 방안 및 생산성 제고 등 업무 전반에 걸친 사항을 검토하고, 도내 밤・임산업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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